[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 슈퍼리그에 가세한 수비수 홍정호(27·장쑤 쑤닝)가 진출 1달여 만에 현지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영어명 ‘텐센트’로 유명한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은 20일 체육 부문 자체기사에서 홍정호를 ‘장쑤의 새로운 수비지휘관’이라고 칭했다. “중앙수비수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의 소유자다. 수비기술 및 지휘 능력도 탁월하다”면서 “경기에 나서면 자연스럽게 왼쪽 풀백의 영역까지 보호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살려 시의적절한 반칙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기도 한다”고 시종일관 격찬했다.
![]() |
↑ 홍정호가 중국 슈퍼리그 데뷔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장쑤 쑤닝 공식홈페이지 |
장쑤는 7월14일 이적료 600만 유로(76억938만 원)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주고 홍정호를 영입했다. 6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입단하자마자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용수(43) 감독은 4백 센터백과 3백 스위퍼(최후방수비수)로
홍정호는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인 2010년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는 61경기 3골 1도움. 국가대표로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