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는 19일 “FC 서울 수비수 곽태휘(35)가 17일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4-1승)에서 경고 2회로 퇴장당한 것에 대한 동영상 분석 결과 출전정지를 감면한다”고 발표했다.
곽태휘는 1경기 출장금지 및 제재금이 면제되어 28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28라운드 홈경기에 뛸 수 있다. 전북은 승점 59로 2위 서울(49점)보다 10점 많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곽태휘가 서울 입단식에서 홈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곽태휘는 K리그 통산 164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 현대 소속으로 2011·201
서울은 2005~2007년 활약한 팀이다. 지난 7월13일 공식입단식과 함께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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