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대훈(한국가스공사) 선수에게 19일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승패를 떠나 상대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 선수의 멋진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진정으로 올림픽 무대를 즐기며 전 세계에 정정당당한 태권도 정신을 보여준 이 선수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자랑”이라
이대훈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동메달결정전에서 자우아드 아찹(벨기에)를 11-7로 꺾었다.
이로써 이대훈은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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