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손연재 첫 경기 앞두고 최종 리허설 완료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 출전하는 손연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리듬체조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손연재는 지난 18일 36분간 스페인 카롤리나 로드리게스, 브라질 나탈리아 가우디오와 함께 체조 무대에 올라 배경 음악에 맞춰 4가지 종목을 실전처럼 소화했다. 옐레나 리표르도바 전담 코치가 조용히 손연재의 연기를 지켜봤다. 손연재는 볼, 곤봉, 리본을 차례로 연기했으며 마지막 후프는 시간 부족으로 음악 없이 훈련했다.
손연재는 자신의 장점인 표정연기를 극대화하며 동시에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폈다. 리본에서 실수가 한번 나오기는 했지만 손연재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왔다.
손연재는 “내일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정말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19일부터 예선전에 나선다. 26명의 출전 선수 중 10위 안에 들어야 결선에 오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