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이 브루스가 뉴욕 메츠로 이적한다.
메츠는 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브루스를 받아오고 내야수 딜슨 에레라, 좌완 투수 맥스 워텔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브루스는 이번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265 출루율 0.316 장타율 0.559 25홈런 80타점을 기록중이다. 타점은 2일 현재 리그 1위다.
↑ 내셔널리그 타점 1위 제이 브루스가 메츠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1년 신시내티와 6년 51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2017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남아 있는 상태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브루스는 타점이 리그 공식 기록이 된 1920년 이후 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도중 트레이드된 최초의 선수다.
신시내티로 향하게 된 에레라는 코롬비아 출신으로,
워텔은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루키레벨 킹스포트 메츠에서 6경기에 선발로 나와 29 2/3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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