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명의 투수를 영입했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파이어리츠 구단이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에서 우완 선발 이반 노바(29)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노바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로, 후반기를 위한 단기 임대 형식의 영입이다.
↑ 이반 노바는 FA 자격 획득을 앞두고 새로운 팀으로 옮기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 선발진의 집단 부진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선발진은 560 1/3이닝을 소화하며 4.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4.77은 내셔널리그에서 네 번째로 나쁜 선발진 평균자책점이다.
피츠버그는 같은 날 뉴욕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조너던 니스(29)와 안토니오 바스타도(30), 두 좌완을 맞교환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시즌 개막 전 닐 워커와 트레이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바스타도는 올해 메츠에서 41경기에 나와 43 2/3이닝을 소화하며 4.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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