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두산의 주전 포수 양의지의 복귀가 카운트다운이다. 예정대로면 오는 8월 5일 사직 롯데전에 맞춰 돌아온다.
양의지는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23일 잠실 LG전 도중 도중 최동환의 헤드샷으로 쓰러졌다. CT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으나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두산은 지난 26일 양의지를 대신해 최재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양의지의 가장 빠른 1군 등록 가능일은 8월 5일이다. 열흘을 딱 채워 복귀한다.
양의지는 지난 30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31일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어지럼증은 없었다. 김태형 감독은 ‘오케이’ 사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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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의 양의지는 오는 8월 5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등 담 증세로 지난 29일 1군 엔트리서 빠진 니퍼트의 복귀도 머지않았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등판을 한 차례 정도 더 거를 것이라고 했다. 지난 29일 잠실 한화전에서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안규영에게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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