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과의 본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불합격점을 받았다.
31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 세라 두라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마르퀴뇨스에 실점하며 0-2 패했다.
전반 33분 자기 진영에서 가브리엘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가브리엘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하여 골문 안으로 향했다.
↑ 반면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은 일본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브라질 고이아니아)=AFPBBNews=News1 |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41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마르퀴뇨스가 높은 타점을 이용 이마로 받아 넣었다.
경기는 그대로 0-2 패배로 끝났다.
일본은 마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개최국 브라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 덴마크와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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