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뺏겼다.
볼티모어는 3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1-9로 졌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58승 45패를 기록, 59승 45패의 토론토에게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볼티모어는 2회 페드로 알바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5회에만 7실점하며 무너졌다.
↑ 볼티모어가 5연패 늪에 빠지며 토론토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구원 등판한 마이챌 기븐스도 대안이 되지 못했다.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볼넷, 러셀 마틴을 2루타로 내보내며 가야르도의 실점을 늘렸다. 케빈 필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가야르도는 4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당했다.
김현수는 8회말 수비 때 좌익수로 대수비 출전했지만, 타격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토론토 선발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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