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또 한 명의 에이스를 상대한다.
이대호는 3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는 이번 시즌 10승 4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중인 좌완 에이스 존 레스터.
시애틀은 좌완 레스터를 맞아 숀 오말리(유격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좌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넬슨 크루즈(우익수), 카일 시거(3루수), 이대호(1루수),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 이와쿠마 히사시(투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 카노, 시거, 마틴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우타자다.
↑ 이대호가 컵스 원정에서 존 레스터를 만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시애틀은 컵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에 대비, 좌완 데이빗 롤린스를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 타코마로 보내고 외야수 기예르모 헤레디아를 콜업, 벤치 멤버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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