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크게 변동을 줬다.
두산은 29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비롯해 조승수, 국해성을 말소했다. 대신 ‘베테랑’ 홍성흔과 이날 선발 등판하는 안규영, 고봉재가 그 자리를 채운다.
‘5선발 찾기’에 몰두하던 두산은 에이스의 엔트리 말소로 긴장했다. 그나마 니퍼트가 현 상태로는 열흘 뒤 복귀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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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 28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등 담 증세로 갑작스레 마운드를 내려가야만 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홍성흔은 오랜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흔은 그간 1군에 동행하며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김 감독은 “오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때라도 나올 수 있다. 상황을 봐서 기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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