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이미림이 물오른 샷감으로 브리시티 여자 오픈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미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밀턴 케인스 워번 골프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62타는 브리시티 여자 오픈 최소타 타이.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3타 차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미림은 3번홀을 제외한 1, 2, 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쭉쭉 치고 나갔다. 5~6번홀에서 주춤했으나 7~11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았다. 14번홀과 17번홀 버디를 묶어 보기 없이 1라운드를 10언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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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림. 사진=AFPBBNews=News1 |
이미향은 5언더파로 공동 4위, 유소연과 김세영은 김인경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전인지 신지애 박성현 등은 이븐파 공동 4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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