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주전 1루수 조이 보토가 어린팬에게 무자비한 대응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FOX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하루 전 신시내티가 방문한 AT&T파크에서 한 팬이 목격한 장면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보토는 타격 연습 도중 그라운드에 내려와 이를 보고 있던 한 어린팬이 배팅장갑을 줄 수 있겠냐고 묻자 이를 매정하게 거부했다.
↑ 조이 보토가 배팅장갑을 달라고 부탁한 어린팬에게 무자비한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토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특히 어린팬들을 어떤 방식으로 대하는지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다.
그는 지난 5월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경기 도중 한 관중이 던진 종이 비행기가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오자 이를 신경질적으로 밟는 행동을 해 관중들의 야유를 들은 경험이 있다.
어찌됐든, 보토가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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