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16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에도 지도자들한테 인기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 2시5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셀틱과의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로 2016-17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셀틱전에 앞서 영국 버턴어폰트렌트의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훈련한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8일 “지난 22일 잉글랜드대표팀에 부임한 샘 앨러다이스(62) 감독이 바르셀로나 훈련참관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세인트 조지 파크’는 잉글랜드축구협회의 ‘내셔널풋볼센터’, 즉 국가대표팀훈련장 역할을 한다.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바르셀로나가 거절할 가능성은 작다.
↑ 샘 앨러다이스 잉글랜드대표팀 신임감독이 바르셀로나 훈련참관을 희망했다. 사진(잉글랜드 버턴어폰트렌트)=AFPBBNews=News1 |
바르셀로나는 아일랜드로 29일 떠날 예정이다. 그러나 아일랜드대표팀 수석코치 로이 킨(45)은 27일 세인트 조지 파크에 나타나 바르셀로나의 훈련을 지켜봤다. 자국으로 오기 전 영국을 방문할 정도로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기량연마현장에 관심이 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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