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워터 슬라이드를 즐기는 ‘웨이크업 시티 페스타’가 동대문 DDP 일대에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DDP에는 100m 길이의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어린이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간은 10시~14시, 15시~19시로 나눠 운영하며 목·금·토요일은 오후 20시~23시 연장 운영한다.
웨이크업 시티 페스타는 워터 슬라이드가 메인이지만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DDP 앞쪽에 설치된 특별무대 등에서 EDM파티, K-Pop 공연, 인디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DDP 야시장, 김광석 20주기 추모전 “내 안의 김광석”, 백남준 서거 10주기 특별전 “백남준 쇼”등도 볼 수 있다.
행사장 내 무료 탈의실 및 샤워실이 마련돼 있으며 음식물은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이 반입 금지된다. 부모 동반 4세 이상 전 연령이 입장 가능하
웨이크업 시티 페스타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예천 곤충엑스포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