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강지광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강지광은 27일 고척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2점 홈런을 날렸다.
무사 1루서 유희관의 초구(124km 속구)를 때려 외야 오른 펜스를 넘겼다. 지난 2009년 프로 입문 이래 첫 홈런이다. 1군 27경기 만에 8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그리고 뒤집기 한방이다. 넥센은 강지광의 홈런에 힘입어 2-3에서 4-3으로 역전했다.
↑ 강지광이 27일 고척 두산전에서 2회 역전 2점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이 홈런은 강지광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