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첫 상대 피지보다 부상 암초를 먼저 만났던 신태용호. 최악의 시나리오는 전개되지 않는다.
올림픽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윤영권 박사의 최종 진단 결과, 이찬동(광주 FC)과 석현준(FC 포르투)의 교체는 없을 전망이다.
이찬동과 석혁준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각각 오른 발목과 좌측 늑골을 다쳤다. 베이스캠프 상파울루 인근 병원에서 검사 결과 단순 흉부 타박, 우측 발목 염좌로 판명 났다.
그리고 26일 새벽 대표팀에 합류한 윤 박사가 둘의 상태를 체크한 뒤 ‘최악은 아니다’라는 최종 진단을 했다. 이찬동은 1도 염좌라 올리픽 본선 경기 출전이 가능해 잔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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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부 타박 진단을 받은 석현준의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그 가운데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한국은 오는 3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스웨덴과 최종 모의고사를 가진 뒤 이튿날 올림픽 본선 1,2차전 장소인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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