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즈키 이치로가 대기록을 향해 한 발 더 내딛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이치로는 27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2.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통산 2997안타를 기록, 통산 3000안타에 3개를 남겨놓게 됐다.
이치로는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앤드류 베일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 이치로가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이애미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아데니 에채바리아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더했고, 2사 1, 2루에서 미겔 로하스의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타순이 한 바퀴 돌면서 이치로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지만,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마이애미는 8회 대량 득점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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