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수원FC가 새 공격 옵션을 장착했다.
26일 호주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브루스(29)를 영입했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적인 신체조건(185/85)을 디닌 스트라이커로 슈팅 능력과 높은 타점의 헤더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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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 새 공격수 브루스. 사진=수원FC |
호주 A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프로 축구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브루스는 터키 겐츨레르비를리이(2008~2010) 소속으로 유럽 축구를 경험했다.
2010년 호주로 돌아와 2011년부터 친정인 애들레이드에서 뛰었다. 재입단 당해 장쑤쑤닝으로 임대를 떠나 중국 무대도 누볐다.
20세 이하, 올림픽 대표를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 국가대표로 9경기를 뛰었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수원FC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루스는 “지난해 호주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좋은 팀으로 이적하게돼 매우 행복하다”며 “수원FC가 K리
그는 지난시즌 개인 통산 최다인 16골(컵대회 포함)을 넣어 애들레이드의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2연승 가도를 달린 수원FC는 4승 7무 11패(승점 19)를 기록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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