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확실히 감 잡았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서 한 경기만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투켓 맥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 A 포투켓 포삭스와 원정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을 종전 0.279에서 0.292(65타수 1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1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MK스포츠 DB |
4-7로 끌려가던 9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큼지막한 2루타를 뽑았다. 박병호는 포투켓 불펜 챈들러 셰퍼드의 3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터트렸다. 팀은 포투켓에 5-7로 재역전패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