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브라질로 떠난다.
정몽규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선수단 본단은 오는 27일 0시5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수단 본단은 본부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핸드볼,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선수 63명 등 선수단 86명 외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종목별 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본단의 출국 기수는 남자 주장인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37·KT)가 맡는다.
한국 선수단은 8월5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10위 이내의 성적을 낸다는 ‘10-10’
이번 대회에서도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사격, 펜싱, 레슬링,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리우 현지의 테러, 치안 상태를 고려해 선수단 리우 공항 도착 시 임원,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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