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복귀 여부가 눈길을 모은다.
송가연은 지난해 4월부터 로드FC/수박E&M과 계약 해지 요청 문제를 두고 1년여 간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송가연 측은 '운동선수로서의 활동에 필요한 교육 불이행 및 정산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에 따른 수익 분대 비율의 부당함' 등 불공정 계약을 근거로 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수박E&M 측은 “본사의 출발이 송가연 선수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 선수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불과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로드FC 메인 경기에서 성대한 데뷔전을 갖는 국내 종합격투기 15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송가연의 전속 계약 해지 주장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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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매니지먼트와 소속단체 계약해지에 대한 민사소송과 부적절한 관계 기사 관련 명예훼손에 관한 형사소송이다. 법적인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오는 10월 이후 송가연의 종합격투기 선수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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