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확실히 무산된 것 같다.
곤살로 이과인의 행선지는 예정대로 유벤투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주요 이탈리아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유벤투스가 나폴리와 이과인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일제히 전했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36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36골은 역대 세리에A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알바로 모라타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로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유벤투스는 아스날과 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이과인 영입에 한 발 앞섰다.
↑ 곤살로 이과인의 유벤투스행은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과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9470만유로(약 1180억원). 그러나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나폴리와 협상을 통해 9000만유로(약 1121억원)까지 이적료를 낮추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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