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교체 출전, 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연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8회초 수비 때 조디 머서와 함께 교체 투입됐다. 8회말 타석에서는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았다.
지난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면서 시즌 타율은 0.240으로 올라갔다.
↑ 맷 조이스가 6회 2점 홈런을 터트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6회까지 2-4로 끌려갔던 피츠버그는 6회말 맷 조이스의 2점 홈런에 이어 7회 프레이지어의 홈런까지 터지며 펜실베니아주 라이벌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선발 제임슨 타일런은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네프탈리 펠리즈, 토니 왓슨, 마크 멜란슨이 뒤를 막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8회말 피츠버그 공격 도중 비로 중단, 1시간 32분간 지연된 뒤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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