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구단이 준비한 이벤트용 유니폼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를 파손, 귀가 조치된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이 징계를 받았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릭 한 단장 이름으로 세일에게 5일간의 출전 정지 징계와 공개되지 않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 징계는 사건이 일어난 24일부터 소급적용된다.
세일은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구단은 '클럽하우스 사건'으로 세일이 등판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을뿐, 정확한 사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 지난 6월 디트로이트 원정 당시 추억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세일. 그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비슷한 유니폼을 입고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유니폼 교체를 요구하다 이를 파손, 귀가 조치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 단장은 "세일은 팀 규정 위반, 명령 불복종, 구단 장비 파손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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