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총상금 5억원)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승현은 24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이승현은 2년 2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4승째.
배선우(22·삼천리)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연주(24·SBI저축은행)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승 단독 선두를 노린 고진영(21·넵스)과 장수연(22·롯데)는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고진영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장수연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 이승현. 사진=KLPGA 제공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