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사활을 건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27) 영입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세일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세일의 대가로 내야수 주릭슨 프로파와 뛰어난 장타력 지닌 조이 갈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2일 화이트삭스는 세일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하루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세일은 오는 2018년까지 계약 돼 있고, 2019년에는 팀 옵션이 있다. 연장계약이 없다면, 2019년까지 화이트삭스 소속이다.
↑ 크리스 세일.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세일의 트레이드 상대로 거론되는 프로파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304와 4홈런 14타점 출루율 0.351 OPS 0.786 등을 기록했다. 갈로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7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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