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승현은 2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신들린 샷 감각을 뽐냈다.
8언더파 64타를 친 이승현은 공동 2위인 김지영2(20·올포유)와 박채윤(22·호반건설·이상 7언더파 65타)에 한 타차 앞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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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2014년 제4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3승째를 거둔 뒤 2년 동안 승수를 쌓지 못한 이승현은 오랜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승현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놓치지 않고 싶다. 여태까지 매 라운드 꾸준히 성적을 내서 상위권에 있을 수 있었
나란히 2승씩 거둔 고진영(21·넵스)과 장수연(22·롯데)은 나란히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들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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