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와 경기도가 20일 오전 11시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 연고지 협약을 맺고, 국내 휠체어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은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경기도를 연고지로 사용하게 되며,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기도는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의 훈련비 및 국내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고, 도 내 체육시설 이용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팀의 경기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2011년에 창단한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은 현재 유지곤 감독을 중심으로, 주득환 코치와 박주연, 이지환, 안철용, 최용궁 등 총 4명의 정상급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은 창단 이후 국내외 각 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여자부 간판스타 박주연 선수가 오는 9월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
창단 이후 5년 동안 팀을 맡은 유지곤 감독은 “대한민국 체육을 이끄는 경기도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