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경기에서 2개의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과 함께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상이 화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그는 1이닝을 삼진 2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뒷문을 지킨 것은 오승환이었다.
![]() |
오승환은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첫 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초구에 외야 뜬공 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알렉세이 라미레스와 라이언 쉼프를 연달아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켰다.
그런가하면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안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연장전에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