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2일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2경기 LG-두산전에서 홈팀 LG의 승리를 전망했다.
참여자의 43.35%가 홈팀 LG의 승리에 손을 들어줬고, 원정팀 두산의 승리 예상은 39.36%로 LG의 승리 예상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나머지 17.3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는 LG(6~7점)-두산(4~5점)으로 LG 승리 예상이 6.67%로 최다를 기록했다.
↑ LG가 22일 두산과의 2016 KBO 홈경기에서 이긴다고 예상한 팬이 다수였다. 사진(잠실야구장)=천정환 기자 |
잠실 라이벌인 LG와 두산의 자존심이 걸린 3연전의 첫 경기다. 리그 순위에서는 선두 두산이 8위 LG에게 크게 앞서있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다섯 경기에서 LG가 2승을 챙기는 등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특히, 지난 5월29일 열린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LG가 무려 16점을 폭발시키며 두산의 마운드를 초토화한 좋은 기억이 있다. LG와 두산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한 데다, 라이벌전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보다는 다양한 주변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적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경기 KIA-NC전에서는 44.82%의 야구 애호가가 KIA의 승리에 투표했다. NC는 42.51%의 지지를 얻었고, 같은 점수대는 12.66%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의 경우 KIA(4~5)-NC(2~3점), KIA 승리(5.93%)가 가장 높게 나왔다.
3경기 SK-넥센전에서는 넥센(42.54%)과 SK(42.04%)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같은 점수대는 15.45%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SK(4~5점)–넥센(6~7점
한편, 주 중에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63회차 게임은 오는 22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