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으나 중간에 교체됐다. 팀 역시 웃지 못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득점. 타율은 0.242로 상승했다.
전날 경기 휴식을 취했던 강정호는 이날 2경기 만의 선발라인업 복귀와 동시에 안타를 때렸다. 팀이 0-2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 상황서 첫 번째 타석에 선 그는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 행운의 내야안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지난 18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행진. 강정호의 타구로 무사 1,3루가 됐고 후속타자 조시 해리슨의 안타 때 선행주자 득점, 그리고 조디 머서의 적시타 때 강정호까지 홈을 밟는다. 피츠버그는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 강정호(사진)가 2경기 만에 선발에 복귀했다. 안타를 신고했으나 이른 시점에 교체됐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4회까지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는 6회 밀워키 쪽으로 기울었다. 2회 앤더슨과 조나단 빌라르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밀워키가 만들었지만 곧바로 2회말 피츠버그가 역전에 성공한다.
하지만 3회초 스쿠터 제넷이 때린 타구가 관중개입 상황으로 인정 2루타가 되며 밀워키가 2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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