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9년 연속 500만 관중에 5만 5387명을 남겨두고 있다. 19일까지 415경기(57.6%)를 소화한 KBO리그 누적 관중은 494만 4613명으로 평균 1만 1915명이다.
20일 달성할 경우 2012년(332경기)과 2011년(382경기)에 이은 역대 3번째로 최소 경기 수 500만 돌파가 된다. 1995년 처음 500만 관중 시대를 연 KBO리그는 2008년 이후 8년 연속 500만 관중이 넘게 들어차고 있다.
팀 창단 후 처음(단일리그 기준)으로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두산 베어스는 홈 관중 수에서도 71만 563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 라이온즈파크. 사진=MK스포츠 DB |
2012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51만 5967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해 후반기 시작 시점에는 중동기호흡증후군(메르스) 등 경기 외적인 영향으로 관중이 전년 대비 감소 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올 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시즌 KBO리그 최초의 800만 관중은 물론이고 857만 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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