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소식을 전하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A.J. 그리핀을 상대로 우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홈런 소식을 전했다.
최지만은 상대 투수의 초구 88마일 포심 패스트볼 강타,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에인절스는 3-4로 따라붙었다. 이날 홈런 한 개를 추가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156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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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홈런 소식의 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번 홈런을 계기로 메이져리그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정말 축하하고, 앞으로 힘들 때도 있겠지만 계속 잘해서 메이저리그에 주전으로 나오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홈런 때려주길” ed의 응
하지만 응원의 목소리 못지않게 2014년 최지만이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비난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홈런 쳤는데 아무도 안 반겨줌. 쓸쓸하다” “어찌됐든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다. 욕만 하지 마시고 많이 응원해주자”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