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군단이 2년 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보여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메릿 클럽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개국(팀당 4명)이 2년마다 격돌하는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2년 전 제1회 대회 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로 힘들게 결승에 진출했다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부진, 3위에 그쳤다.
2년 만에 설욕을 노리는 한국은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장하나(24·비씨카드)가 부상으로 출
한국은 결승 진출이 유력하지만 교포 선수인 이민지, 오수현, 베테랑 카리 웹으로 구성된 호주의 전력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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