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시즌 2승이 보인다. 김효주(2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였다.
김효주는 공동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 앨리슨 리(미국)에 세 타차 앞선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약 6개월 만의 정상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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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 사진=ⓒAFPBBNews = News1 |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에리야 주타누깐(태국)이 중간합계
박희영(하나금융)과 장하나(BC카드)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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