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레스터 시티 중원 핵심 은골로 캉테(25·프랑스)가 16일 같은 리그의 첼시로 이적했다고 양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공지됐다. 현지언론 추산 이적료는 3600만 유로(454억2780만 원)다.
캉테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레스터 우승에 대한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EPL 성공을 발판으로 국가대표로도 소집되어 2016년에만 A매치 데뷔전 포함 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로 2016에서는 4경기 1도움 및 경기당 66.5분으로 프랑스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 |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한 2015-16시즌 EPL 10위에 그쳤다. 유벤투스 감독으로 2012~2014년 세리에 A 3연패를 달성한 안토니오 콘테(47·이탈리아)가 2016-17시즌 첼시를 새롭게 이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