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의 시구자의 ‘야구 신동’ 최수재(7)군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성북초 리틀야구단 소속인 최 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속 70km에 가까운 공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학년 초등학생들과 견주어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야구 신동’으로 불린다.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매끄러운 투구 폼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고 2014년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의 의미에 걸맞게 미래의 야구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최 군을 시구자로 선정했다”며 “일곱 살 야구 유망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애국가는 한국입양어린이 합창단이 부른다.
↑ 최수재 군.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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