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NC다이노스의 베테랑 이호준(40)이 역대 3번째로 통산 1200타점 기록을 세웠다. 양준혁-이승엽에 이어 우타자로는 처음이다.
이호준은 14일 마산 두산전에서 2-3으로 뒤진 6회 2사 2,3루에 대타로 나서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200타점을 채웠다. 더구다 점수를 4-3으로 뒤집는 결승타였다. 이호준은 곧바로 대주자 김종호와 교체돼 이날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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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1200타점과 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역대 3위라니 놀라웠다. 1200타점을 기록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뛰면서 이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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