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세계랭킹이 올라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 국가대표팀 순위를 발표했다. 직전 랭킹에서 50위였던 한국은 48위으로 2계단이 올랐다. 체코(당시 30위)와의 6월5일 원정평가전에서 2-1로 이긴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슈틸리케호는 9월1일 중국과의 홈 1차전으로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일정을 시작한다. A조에는 이란-우즈베키스탄-카타르-시리아도 속해있다. 상위 2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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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들이 6월5일 체코와의 원정평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체코 프라하)=AFPBBNews=News1 |
이번 FIFA 랭킹에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참가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인 ‘유로 2016’ 결과가 반영됐다.
유로 챔피언 포르투갈은 8위에서 2계단 상승한 6위, 준우승팀 프랑스는 17위에서 10계단 오른 7위가 됐다. 반면 유로 2연패가 좌절된 스페인은 6위에서 8위로 2계단 하락. 코파 2연패를 달성한 칠레(5위)와 2연속 준우승팀 아르헨티나(1위)의 FIFA 랭킹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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