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7월 14일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대한체육회가 추진 중인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대책에 대한 설명회를 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대책’ 중 대한체육회가 시행해온 세 가지 사전예방 및 두 가지 사후제재 대책에 대한 중간점검과 함께 대책의 하나로 준비 중인 ‘회원종목단체 경기 동영상 관리시스템’ 시연을 하는 자리이다.
특히 2017년도 대학 입시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입학비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여 조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김학수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의 ‘체육 입학비리 실태와 대책 고찰’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대책 추진 중간점검 발표와 시스템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학 입학과 연계된 문제인 만큼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등 대학관계자도 참석하여 체육행정 현장에서 인식하는 체육특기자 입학비리에 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시너ㅈ 효과
대한체육회는 7월 20일 개설 예정인 ‘회원종목단체 경기 동영상 관리시스템’을 통해 각 회원종목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 영상을 한 공간에 모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 선수, 학부모와 대학관계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