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마산 원정에서도 화요일 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팀간 10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오재일의 스리런 홈런, 허경민이 스리런 홈런만 2개를 기록하며 홈런 3개로 9점을 냈다. 특히 이날 멀티홈런을 기록한 허경민은 데뷔 첫 멀티홈런을 때렸고,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6타점) 기록도 세웠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7이닝 2실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니퍼트는 시즌 12승으로 전반기 다승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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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태형 감독과 허경민. 김태형 감독이 12일 마산 NC전에서 2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한 허경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허)경민이가 큰 활약을 해주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사실 경민이가 시즌 초반 타격이 부진하면서 마음고생이 컸는데, 전 경기 출전하면서 수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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