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역시 화요일에 강했다. 두산 베어스가 전반기 화요일 전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팀간 10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55승1무25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NC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이 45승2무28패가 됐다. 2위는 유지했지만, 선두 두산과 6.5게임차로 벌어졌다.
무엇보다 화요일이었던 이날도 두산이 승리를 가져가면 화요일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올 시즌만 화요일 13연승, 지난해 9월22일 사직 롯데전부터 화요일 14연승이다. 14연승은 화요일만 봤을 때 최다연승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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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12일 마산 NC전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화요일 13연승, 지난시즌부터는 화요일 14연승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사실 이날 경기를 진행하기가 어려우리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날 남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150mm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내려졌지만,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면서 빗줄기가 잦아들었고, 결국 예정대로 경기는 열렸다.
날씨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두산은 1회 오재일의 스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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