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30)이 1군 복귀 후 첫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사 1,2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와 상대한 오재일은 초구 128km 슬라이더에 힘차게 배트를 휘둘러 타구를 우측담장으로 넘겼다. 기선을 제압하는 스리런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지난 9일 잠실 KIA전에서 1군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때린 홈런이었다. 올 시즌 9호.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1회초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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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