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일부 구단이 주축투수들을 1군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야수만 3명이 내려갔다.
한국야구위원화(KBO)는 11일 1군 엔트리 변동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총 8명이 제외됐다.
구단별 주축 투수들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는 14일까지 전반기 일정이 마감된 뒤 이후의 휴식기를 대비한 조치. SK 박종훈, 롯데 박세웅, 넥센 최원태가 말소됐다. 전날 깜짝 선발 등판한 NC 김학성도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외야수 김재유 역시 함께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편 창단 후 첫 10위로 추락한 삼성은 야수 세 자리를 비웠다. 내야수 이성규와 외야수 최선호, 그리고 포수 이정식의 엔트리를 말소했다. 이미 류중일 삼성 감독이 예고한 것 처럼 12일 포항 롯데전에 구자욱 등 주축 선수들을 1군 무대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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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투수 박종훈(사진)을 비롯해 KBO리그 주축투수들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스타 휴식기를 염두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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