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29·텍사스 레인저스)가 더블A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 5이닝 동안 3실점했다.
다르빗슈는 10일(한국시간) 텍사스 산하 더블A팀인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 소속으로 노스웨스트 아칸소를 상대해 5이닝 동안 72개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97마일(156km)의 패스트볼로 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투런 포를 맞았지만 투심과 체인지업 구사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나아진 모습이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기 후 다르빗슈 스스로도 “점점 감각이 잡히고 있다”고 피칭 내용을 평가했다. 또한 투구 시 통증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며 연이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빅리그 복귀일정에 대해서는 “잘 준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 다르빗슈 유(사진)가 두 번째 재활등판을 가졌다. 이날 그는 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56km에 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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