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3·넵스)이 제71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450만 달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천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양희영(27·PNS창호), 지은희(29·한화)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파5)을 남긴 상황에서 공동 선두였던 브리트니 랭(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1타 뒤지고 있었다.
이 홀에서 박성현은 약 220야드 정도를 남긴 두 번째 샷에서 우
박성현은 결국 이 홀에서 오히려 보기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서 공동 3위로 순위가 밀렸다.
랭과 노르드크비스트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선두를 기록, 3개 홀 연장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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