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연속 경기 팀 홈런 신기록을 세운 SK 와이번스의 방망이가 쉼표를 찍었다.
SK는 지난 9일 문학 kt전서 최정과 박정권의 홈런이 터지며 팀 21경기 연속 홈런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이던 2004년 KIA 타이거즈(20경기)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앞으로 나오는 홈런은 모두 KBO리그 새 역사로 남을 예정이었다. 10일 경기 홈런 여부가 그래서 큰 관심사였다. 그러나 9이닝 동안 한 방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 SK 와이번스의 홈런 행진은 21경기서 잠시 쉼표를 찍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의 말처럼 엄청난 의미 부여를 할 필요는 없는 기록이지만, ‘팀 SK’에 있어서는 소중한 기록이자 기억이 될 터다. SK는 6월 14일 대구 삼성전부터 7월 9일 문학 kt전까지 21경기 동안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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