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퓨처스리그 경기가 3년 만에 군산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퓨처스리그 TV 중계 편성을 확정해 10일 발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군산구장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KIA 타이거즈와 고양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퓨처스리그 7월 중계는 11일 오후 6시 퓨처스리그 최초로 고척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화성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8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LG 트윈스전, 25일 군산 KIA-고양전이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편성돼 ‘SPOTV’에서 생중계한다.
23일 강화 퓨처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전과 30일 고양구장에서 열리는 kt-고양의 경기는 ‘SPOTV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고양구장 경기가 TV중계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앞으로 연고도시 외 지역과 KBO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는 중소도시의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를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지역의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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