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건재함을 알렸다. 연패탈출의 시작점이 됐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보스턴 원정에서 등 하부에 경미한 긴장 증세를 느꼈던 추신수는 전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뒤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하며 건강함을 알렸다.
카일 깁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 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오도어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은 삼진에 그쳤다.
↑ 추신수(사진)가 팀 연패탈출의 시발점이 되는 선제 득점 포함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텍사스는 시소게임 끝에 미네소타에 신승을 거뒀다. 선취점을 얻으며 흐름을 주도했으나 5회초 미네소타 사노에게 스리런 포를 맞으며 패전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앤드류스와 윌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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